숫자에 가치를 더하는 힘을 기르기 위한 삽질 단계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 노력해야하는 걸까? 데이터 업을 가기위해 결심했고 이에 대한 공부와 여러 준비를 하고 있는 데, 순간 순간 잘하고 있는 건지 뒤돌아 볼 때가 있다.
여러 고민 점들을 나열해보자면 ..
-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의 명확한 구분
- 그 중에서 내가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는 것, 흥미롭게 느끼는 영역은 어떤 것인 지
- 전공, 비전공이 중요한 지
- 여러 공부해야 될 것들 중에서 어떤 것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하는 지
- 선택한 방향으로 어떤 것을 준비 해야 하는 지, 전공학업을 추가 해야 하는 지, 대학원을 가야 좋은 건지 고민
- 현재 환경에서 가능한 것인지, 이직을 해야하는 것인지
삽질인건지 제대로 된 방향을 짚어가며 가고 있는 건지
그 와중에 좋은 정보들은 끊임없이 넘쳐나고 그 중에서 내가 필요한 부분을 솎아내어 고르는 데 시간이 상당히 소요된다.
일상 에너지, 공부 에너지 이렇게 구분해두긴 했는 데,
사실 뭔가에 집중해 있을 때는 머리 속에 그 생각뿐이라 항상 답답한 느낌이 들곤 하다.
검색도 해보고 커뮤니티에서 물어보기도 하고 등등
그리고 정리가 된 내용을 공유하자면,
1. 전공 비전공자의 비율은 어딜가나 3:7, 5:5, 6:4 ... 즉 회바회라는 것. 그러나 채용공고를 확인해보면 우대사항에 통계나 수학과, 컴공과를 우대한다는 것을 봤을 때,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는 것 같다. 경험에서 터득된 지식과 이론적인 부분까지 중요하다는 의미일텐데,
왜냐면 추출한 데이터를 통해서 인사이트를 도출해 내는 데이터 리터러시는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그런 거지 않을 까. 결론적으로 나는 방통대 통계데이터과학과에 편입했고 2.5년의 기간동안 한번 싸워볼 계획이다. 통계라는 이론적 지식을 미리 채워놓지 않으면 뭔가 경력이 쌓여 40살이 넘었을 때, 뭔가 대단히 후회할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해서 ..!
2. 데이터 리터러시한 능력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바로 컴퓨터 프로그래밍 능력 + 통계 등 이론적 지식 이라고 결론을 냈는 데, 필요한 언어 및 프레임워크 등등을 나열해 보자면 (오류가 있을 수 있음 ....참고만 바람)
데이터 추출/가공/분석 : SQL, Python(판다스, 시본 ...), R
데이터 시각화 : 태블로, Power bi ?? , 엑셀
데이터 엔지니어링(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위한) : DB, 하둡, 하이브, 스파크, 마리아디비 등등
데이터 모델링 : Python(텐서플로우 ...), Java
이론적 지식 : 통계(회귀, 기초통계, 응용통계 ..), 수학(확률과 통계, 미적분, 선형대수학 ...)
내가 생각했을 때, 대략 이렇게 분류가 됬고 원하는 방향대로 공부를 확장해나가면 될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그래서 지금 공부하고 있는 것은 SQL, Python(판다스, 님비, 시본, 메타....? 여튼 등등), 기초 통계이고 좀 더 특이한 포폴을 만들고 싶어서 사이드 프로젝트로 디쿼리(theQuery) 라는 데이터분석 서비스를 만들고 있음.
3. 대학원 이슈는 정말 사람마다 이야기가 달랐다. 다만, 대다수 인맥쌓는 데 도움이 많이 됬지만 .... 이라고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 데 확실한 건 어떤 연구실에 들어가서 실험 및 연구 개발의 목적이 아니면, 가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일단 해당 이슈는 통계데이터과학과 졸업 후 다시 생각해보는 걸로 정리.
4. 이직. 현재 환경상 데이터풀이 잘 구축된 회사에서 일하는 것은 현재 재직중인 회사 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들도 비슷한 환경일 것 같다. 더욱이 지방에서 거주 중인 나는 '지방'이라는 함정이 있기 때문에 더더욱 협소한 환경을 경험 중이다. 능력이 채워지고 데이터업에 대한 지식, 경험을 만들어서 이직을 하든 무엇인가를 하든 해야할 것 같다. 당장의 급한 이슈는 아님.
마지막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것 하나
유튜버 장피엠이라는 분에게서 들은 걸로 기억하는 데, 창업가가 되기전에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가 되세요 !!!
언제가 꼭 창업을 하고 싶다는 마음은 내가 이 일을 시작하면서 처음 들었던 생각이다.
그 분야가 피땀눈물로 쌓아올린 나의 지식을 사용할 수 있는 쪽이 였으면 좋겠고, 자리를 지키기 위해 고분고투 노력한 그 업이길 목표하고 있다. IT에서 PO, PM이라는 직무로 업을 이어갔지만, 앞으로는 데이터 분석, 데이터 시각화, 데이터 모델링 개발 등의 능력을 가진 데이터리안이 되고 싶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그런 능력을 가진 창업가가 되기 위해서, 관련된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 보고자 한다. 소소하게 일단. 소소하게에에 ㅎㅎ
이렇게 블로그에 글도 쓰고, 일러스트도 그리고, 디자인도 해서 전달력 좋게 일관된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어 봐야지. 올해 나의 도전 영역.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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